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사상의학은 조선 말기 유학자이자 의학자인 이제마가 <동의수세보원>에서 처음 소개한 개념으로 체형, 성격, 증상 등으로 사람의 체질을 구분하였다. 한의학에서는 개인별 건강관리란 관점에서 사상의학의 분류 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이제마 선생은 같은 증상을 보여도 체질에 따라 약물과 치료법을 달리 써야 효과적이라고 했다. <태양인> 태양인은 가슴 윗부분이 발달한 체형으로 폐 부위에 해당하는 목덜미가 굵고 건실하다. 머리가 큰 반면 간 부위에 해당하는 허리 아래 부분이 약해서 엉덩이가 작고 다리가 허약한 편이다. 기운이 위로 상승하기 쉬운 체질이므로 기운이 맑고 평탄한 음식이나 맛이 담백하여 쉽고 소화흡수되고 배설되어 기운을 하강시키는 음식이 좋다. 주로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가 좋다. 맞는 음식 - 메밀, 냉면, 포도, 감, 모과, 나물, 새우, 해삼, 붕어, 조개, 게 맞지 않는 음식 - 얼큰하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 지방질이 많은 음식 <소양인> 소양인은 소화기에 열이 많고 성격이 급하므로 성질이 서늘한 음식이나 소채류(뿌리, 잎, 열매를 쓰는 채소류 일체), 해물류를 먹어 열을 식히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맞는 음식- 보리, 팥, 녹두, 현미, 돼지고기, 계란, 생굴, 해삼, 멍게, 전복, 새우, 게, 가재, 잉어, 자라, 가자미, 복어, 배추, 오이, 상추, 우엉, 호박, 가지, 당근,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맞지 않는 음식 - 맵고 자극적인 조미류(파, 마늘, 고추, 생강, 후추)가 많이 들어간 음식,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염소고기, 꿀 <소음인> 소화기의 기능이 약하고 소식하는 체질인만큼 항상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나 약간의 자극성 있는 천연 조미료(마늘, 고추가루 등)가 좋다.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차가운 성질의 음식, 생식하는 것은 소화에 악영향을 미쳐 설사 및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피해야 한다. 맞는 음식 - 찹쌀, 차조, 감자, 벌꿀,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참새, 꿩, 양젖, 염소고기, 명태, 도미, 조기, 멸치, 민어, 미꾸라지, 사과, 토마토, 복숭아, 대추,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파, 마늘, 생ㄱㅇ, 고추, 겨자, 후추, 카레, 인삼, 황기, 당귀, 계피 맞지 않는 음식 - 냉면, 참외, 수박, 팥빙수,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밀 <태음인> 일반적으로 체구가 크고 위장 기능이 좋은 편이어서 대체로 동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성격상 과식하는 습관이 있어 비만이 되거나 고혈압과 변비가 걸리기 수운 체질이다. 자극성 있는 식품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몸에 아무리 맞는 음식이라도 과식은 핗사고 운동이나 목욕을 통해 땀을 많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맞는 음식 - 밀, 콩, 고구마, 율무, 옥수수, 수수, 땅콩, 들깨, 설탕, 쇠고기, 우유, 버터, 치즈, 간유, 명란, 우렁이, 뱀장어, 밤, 잣 , 호두, 은행, 살구, 자두, 매실, 배, 무, 도라지, 당근, 더덕, 고사리, 연근, 토란, 마, 버섯, 미역, 다시다, 김, 해조류 맞지 않는 음식 -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인삼차, 생강차